일상(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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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1
오늘 공부는 망했다싶다. 나는 잠 못 자면 체력 엄청 떨어지는 스타일의 잠만보인데...ㅋㅋㅋ 목,금 합쳐서 한 세 시간 잤나..? 커피 마시니까 그 똘망똘망한 기분이 너무 좋고 저절로 책 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중도 더더 잘 되길래 안 끊고 공부했더니 결국 오늘 컨디션 개망이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목도 따끔거리고 몸도 으슬으슬하고 진심 코로나 아닌가 의심했다.. 막 일부러 냄새 이거저거 맡아보고.ㅋㅋㅋㅋ 오전에 한국사 고려 사회사하는데 집중도 너무 안 돼서 3시간을 방황..(사회사를...?) 작년 겨울에 감기몸살 세게 걸려서 앓아 누웠을 때랑 몸 상태가 비슷해서 결국 점심 먹고 약 먹고 뜨뜻하게 해서 알람도 안 해놓도 잤다. 일어났더니 3시간 지나있고.ㅎㅎㅎ 근데 몸 엄청 개운하다. 땀 뻘뻘 흘리면서..
2020.12.21 -
2020.12.17 - 공시생 공부일기
다시 생각하지만 12월 초에 독서실 재등록 안 한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가 점점 심해지는데.. 만약에 지금 독서실 갔으면 찝찝해서 공부고 뭐고간에 눈에 안 들어왔을 것 같다. 점심도 밖에서 해결해야하는데 그것도 좀 그렇고... 지금 2주째 집공하고 있는데 처음 일주일은 시원하게 날려먹었다.ㅋㅋㅋ 게임에 빠져서 1시간이 2시간되고 5시간 되는건 순식간. ㅎㅅㅎ 공부 5시간하는건 좀이 쑤시는데 게임은 왜 때문에 시간 순삭...? ㅋㅋㅋ 다행히 지금은 어느정도 마음잡고 순공시간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 어디 놀러 갈 생각도 못하기도 하고 밖에 너무 추워서 나갈 엄두도 안 나서 반강제로 공부중. 지금 목표는 1월달까지 전과목 기출 끝내고 2월부터 동형 돌리기! 행법은 정리를 해보려고..
2020.12.17 -
2020.12.1
벌써 12월이다. 부쩍 추워졌다.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도 하고 연말분위기도 이제 차츰 나야 하는데 코로나가.... 망할 코로나가 더 심해졌다. 그래서 내일 독서실 만료일인데 기간 연장 안 하고 그냥 집에서 공부할 생각이다. 수도권도 실질적으로 거리두기 2.5단계라고 하고 비수도권도 1.5단계라서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능 얼마 안 남아서 그런지 3시쯤 되면 고딩들 엄청 오기도 하고, 찝찝해서라도 집에서 나오지 말아야지. 원래대로라면 진작에 쳤어야 할 수능을 코로나 때문에 연기하고도 지금 확진자가 많이 나와서 수험생들 불안할텐데 끝까지 맨탈 부여잡고 잘 쳤으면 좋겠다. 분위기가 이러니 수능이 끝나도 끝난 기분도 안 들겠지만, 행사고 뭐고간에 돌아다닐 수나 있을랑가.. 원래 수능 끝나면..
2020.12.01 -
2020.11.18
드디어 로젠택배 배송이 왔다. 어제 밤에 경비실에서 찾아왔고 오늘 아침에 미뤄뒀던 배송확정을 눌렀다. 너무 택배에 신경 많이 써서 그런가... 어제 집에 갔는데 아무것도 하기가 싫었다. 그래서 밥도 냉동볶음밥 돌려먹고 치웠다. 근데 ㅋㅋㅋㅋ 문제는 오늘. ㅋㅋㅋㅋㅋ 오늘 아침에 좀 일찍 나와서 집근처 김밥집에서 점심으로 먹을 김밥 한 줄 사고 독서실에 왔는데 느낌이 쎄한거.ㅋㅋㅋ 어제 국어 공부 하다가 연습장 하나 필요할 것 같아서 집에 가자마자 그건 챙겼는데 아이패드 까내놓고 아침에 안 챙겨옴.ㅋㅋㅋ 오늘은 강의 듣는거 말고 행법이랑 한국사 복습해야지 그러고 있는데..어제 볼펜 다 써서 리필심 집에서 갈아끼우겠다고 생각하고는 그냥 와버림..ㅠㅠ 정신머리 어디다 두고 다니나.. 내 정신상태 이런거에 너무..
2020.11.18 -
2020.11.12
이틀 전에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요새 피곤한데 피부도 좋아서 그나마 살맛난다.ㅋㅋㅋ 근데 피부과 결제한거 3회 남았는데 그건 언제 쓴담..ㅇㅅㅇ 피부가 이렇게 좋아질 줄은 몰랐는디.. 어제 집에 가는데 하얀 새 한 마리가 날아오더니 나무 꼭대기에 딱!! 너무 신기해서 사람들 지나다니는데 나 혼자 서서 사진 찍음.ㅋㅋㅋㅋ 귀욤... 한국사 기출 문제집 드디어 나왔길래 교보에 바로드림 신청했는데 14일로 뜨는거 무엇...? 전화해봐야하나 그러고 있는데 어제 도착했으니까 찾으러 오라고 문자 왔다! 내일 병원에 결과보러 가야하니까 나가는김에 찾아와야지. 이번주 화요일까지 춥더니 어제 오늘 따뜻하다. 낮에 20도까지 올라간다나! 아직 가을...맞겠지...? ㅋㅋㅋ 이런 가을 날씨 너무 ..
2020.11.12 -
2020.11.9
아침부터 검사할 거 있어서 병원갔다. 근처에 병원 많지만 오랜만에 시내구경하려고 멀리 감.ㅋㅋㅋ 근데 오늘 아침 너무 추운거 아니냐고!! ㅠㅠ 검사때문에 옷 입고 벗기 좋게 입었는데 덕분에 바람 하나도 못 막고. ㅎㅎㅎ 검사받으러 가다가 감기걸리겠다. 어제 낮에 손목 찜질한다고 찜질팩 돌려서 하고 있다가 잠들었는데 밤에 또 찜질할라고 보니까 피부가 좀 따가운게 빨갛게 돼있었다. 혹시나 저온화상인가 싶어서 밤11시에 찬물틀어놓고 식히는 와중에 잠 다 깨고... 급한대로 화상연고 발라놓고 걱정돼서 새벽에 잠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멀쩡! 다행이다. 저온화상은 겉으로 빨리 안 나타나서 위험하니 찜질할 때는 찜질팩 수건으로 한겹 더 싸서 찜질하세요.. 나처럼 그냥 하다가 진짜 큰일 날 수도 있응께.ㅋㅋ 어제..
202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