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7 - 공시생 공부일기

다시 생각하지만 12월 초에 독서실 재등록 안 한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가 점점 심해지는데.. 만약에 지금 독서실 갔으면 찝찝해서 공부고 뭐고간에 눈에 안 들어왔을 것 같다. 점심도 밖에서 해결해야하는데 그것도 좀 그렇고...


지금 2주째 집공하고 있는데 처음 일주일은 시원하게 날려먹었다.ㅋㅋㅋ 게임에 빠져서 1시간이 2시간되고 5시간 되는건 순식간. ㅎㅅㅎ 공부 5시간하는건 좀이 쑤시는데 게임은 왜 때문에 시간 순삭...? ㅋㅋㅋ

다행히 지금은 어느정도 마음잡고 순공시간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 어디 놀러 갈 생각도 못하기도 하고 밖에 너무 추워서 나갈 엄두도 안 나서 반강제로 공부중.


지금 목표는 1월달까지 전과목 기출 끝내고 2월부터 동형 돌리기! 행법은 정리를 해보려고 했으나... 그냥 책으로 공부하는게 나을 듯하다. 책이 너무 두껍고 양도 방대해서 압축 정리하는 데 시간이 너무너무 오래 걸린다. ㅎㅅㅎ 필기노트를 사든가 요약노트를 찾든가 해야지.

이번주에는 가볍게 순공시간 40시간으로 채우고 싶은데.. 나는 토,일에는 공부 쉬기 때문에 5일동안 평균 8시간을 해야함. 그래서 스탑워치로 순공시간 재려고 했는데.. 뚜둥! 스탑워치 고장.ㅋㅋㅋㅋ 분명히 30분이었는데 좀 지나서보면 7분...? 시간이 줄어드는 마법.ㅇㅅㅇ..


스탑워치 새로 사서 순공시간 꼭 채워야지. 위클리 스터디플래너도 같이 사고! 문구 쇼핑할 생각에 들뜨네. ㅋㅋㅋ 요새 기화펜 너무 잘 쓰고 있어서 진짜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진짜 이거 내가 풀었었나 싶을정도로 담날 말끔하게 없어진다. 후기 빨리 올려야지. 뭐 지금은 너무 유명해서 지금 올린다 한들 뒷북이겠지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