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8. 19:04ㆍ사소한일기
어제 점심으로 족발 먹으려고 했는데 그 집 4시부터 장사해서 못 먹었다... 너무 먹고 싶은 와중에 아빠가 오늘 삼겹살 먹자함!! 아예!! 씐난당
저녁에 집 근처 정육점가서 고기 사는데 양이 너무 적다는 느낌 들어서 만원어치 더 담아달라하니까 사장님이 너무 많을텐데요...? 하심. ㅋㅋㅋ 내가 돼지고기는 양을 가늠을 잘 못하겠다 하니깐 보통 인당 돼지고기는 300g, 소고기는 200g이라고 꿀 팁을 알려주셨다. ㅎㅅㅎ 내 덩치 보면 많이 안 먹을 것 같다고 하셔서 보기보단 많이 먹는다 하니깐 사장님 본인은 보이는 만큼 많이 드신다고.🤭🤭 ㅋㅋㅋ 오늘 말 텄는데 넘나 유쾌하시다. ㅋㅋ 먹기 좋게 칼집 내주시고 파채도 넣어주심!! 나는 안 먹지만 다른 가족들이 좋아하니 감삽니당~
배 너무 고픈 와중에 고기 사들고 집에 오니 엄마가 다시 나가서 야채 사오라 함.^^ 엄마.. 나 폰도 들고 나갔는데 나한테 왜 이래...? 그래도 사러 나갔다.ㅋㅋ
장마 때문인가... 야채 너무 비싸고!! 마트에 100g에 1500원! 쌀 때는 600원정도 했는데 너무 올랐다. 심지어 상태도 별로라서 깻잎 두 묶음 사고 상추는 10장정도 샀나... 채소가 많이 없으면 고기 많이 먹으면 되지!! ㅎㅅㅎ
돼지고기 얼마만에 먹는건지.. 냄새 때문에 집에서 막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밖에서도 못 먹고. ㅇㅅㅇ 하.. 언제 끝나지 코로나...? 벌써 올해 2달반밖에 안 남았다구. ㅠㅠ
뜬금없지만 오늘 집근처에서 찍은거!! ㅋㅋ 물에 비치는 햇빛 너무 예뻐서 올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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