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20.11.18

bbommm 2020. 11. 18. 09:58



드디어 로젠택배 배송이 왔다. 어제 밤에 경비실에서 찾아왔고 오늘 아침에 미뤄뒀던 배송확정을 눌렀다.

너무 택배에 신경 많이 써서 그런가... 어제 집에 갔는데 아무것도 하기가 싫었다. 그래서 밥도 냉동볶음밥 돌려먹고 치웠다.

근데 ㅋㅋㅋㅋ 문제는 오늘. ㅋㅋㅋㅋㅋ

오늘 아침에 좀 일찍 나와서 집근처 김밥집에서 점심으로 먹을 김밥 한 줄 사고 독서실에 왔는데 느낌이 쎄한거.ㅋㅋㅋ 어제 국어 공부 하다가 연습장 하나 필요할 것 같아서 집에 가자마자 그건 챙겼는데 아이패드 까내놓고 아침에 안 챙겨옴.ㅋㅋㅋ

오늘은 강의 듣는거 말고 행법이랑 한국사 복습해야지 그러고 있는데..어제 볼펜 다 써서 리필심 집에서 갈아끼우겠다고 생각하고는 그냥 와버림..ㅠㅠ

정신머리 어디다 두고 다니나.. 내 정신상태 이런거에 너무 충격먹고 스스로 한심해서 어이가 없네. 하루하루가 아까운 마당에 까먹을게 따로있지... 그래놓고 점심은 착실하게 챙기고..

진짜 이런 정신머리로 내년에 합격하겠냐고. ㅇㅅㅇ
오늘 스스로 진짜 실망이다.. 어떻게든 공부해야지. 못한 공부는 집에 가서 못 자는 한이 있더라도 끝낸다.


아 그리고 어제 드디어 가습기 주문했다. 물건 고르는거 까다로워서 맘에 쏙드는거 발견할 때까지 절대 안 사고 계속 찾아보는데 어제 딱 찾았다. 배송오면(이번에는 우체국 택배!) 써보고 후기 남겨야지.
그리고 요새 쓰고 있는 기화펜도 좀 더 써보고 후기 써야겠다.

정신 똑띠 챙기고 부지런히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