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일기

1010.10.19

bbommm 2020. 10. 19. 13:02

오전에 너무 졸려서 미칠뻔했다. 옷도 춥게 입고 나왔는데 독서실에 아직 에어컨 틀어서 몸은 자꾸 움츠러들고 그 와중에 잠오고.. 난리났다. 커피 한 잔 마시고 과자 몇개 주워 먹었더니 좀 나음.


올해 1월달부터 운동 못 갔었는데 3월달에 손목도 고장나고 코로나도 터지고 그래서 지금까지 운동을 못했다.. 그래서 6월달에 체력 거지되고 몸 이곳저곳 안 아픈 데가 없었는데 이제 좀 좋아질 만 하니까 무릎이 다시 아프다. ㅠㅠ 요새 밤에 자기 전에 찜질도 해주고 소염제도 먹고 있는데 그래도 더 아프면 병원가야디.. 엑스레이 찍어도 별반 이상 없게 나오는데 물리치료 받으면 좀 나으니까.


담달부터는 운동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는데 이번에 피부과에 돈 너무 많이 써서 갈 수 있으려나.. ㅋㅋㅋㅋ 수요일에 피부과 다시 가는데 2주 전이랑 비교하면 진짜 좋아졌다!!


집에서라도 운동하려고 운동복도 샀는데 잘 안 입는다. ㅇㅅㅇ 고로 운동을 잘 안 한다는 뜻. ㅋㅋ
역시 어디 가서 강사님 보면서 따라해야 마음가짐도 좀 달라진다. ㅎㅎㅎ 혼자서는 안 해도 운동 가려고 마음 먹은게 어디야!


내가 3월달에 손목 고장났었다는 말을 계속하는데 진짜 너무 아팠다. 두 달동안 미친듯이 손목쓰고 3월 2일에 일어났는데 진짜 눈 뜨자마자 손이 안 움직이더라. 그리고 손가락 움직이니까 손목 진짜 너무 아팠음. 이것도 경과 올릴까 함. 지금은 무리하면 좀 시큰하긴 한데 전이랑 비교하면 거의 다 나은 거! 재발 안 하게 조심해야지. 여러분 손목 진짜 조심하세요. 스마트폰 많이 하지 말고 마우스 쓸 때 손목 받침대 하시고 틈틈이 스트레칭도 하시고요! 아님 나중에 아파서 후회합니다. 내가 그랬거등요!!


이제 낮에도 날씨가 쌀쌀해서 가죽자켓 못 입겠다.. 너무 찰나 아니냐고. ㅠㅠ 오늘 입었으니까 기름칠해서 옷장에 넣어놔야지. 사실 가죽옷 관리 어떻게 하는 지 잘 모름. ㅋㅋㅋㅋㅋ 할 줄 아는게 에센스 바르는거라 하는거 뿐..ㅋㅋ 그냥 세탁소에 맡기면 알아서 해주시는거 아닌가.🤔🤔




이건 작년에 가죽자켓 사러 갈 때 버정에서 찍은거라 올림! ㅋㅋ